펫인유니버스는 반려동물과 반려인에게 새로운 패션 경험을 선사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플랫폼에서는 반려동물이 저희의 핵심 기술인 '반려견 아바타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의류를 착용하고 가상 패션쇼에 참여할 수 있으며, 반려인들은 원하는 의류를 즉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숏폼 영상과 브랜드 콘테스트 등 다양한 콘텐츠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기업 성장 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 및 극복 방법
창업 준비 과정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지원사업 4개 중 3개에서 탈락했을 때 가장 힘든 시간을 겪었습니다. 그때는 서비스 지속 가능성에 대한 확신이 없어 팀원들과 함께 각자 취업을 준비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2024 예비창업패키지와 경기콘텐츠진흥원 판교 허브의 '2024 콘텐츠+ICT 예비창업자 지원 프로그램(PRE-MAP)'에 최종 선정되면서 다시 한 번 기회를 얻었고, 이후 끊임없이 아이템을 개선하며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사업 현황 및 준비 중인 프로젝트
펫인유니버스는 현재 개발 단계에 있으며, 2025년 상반기 정식 플랫폼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14개의 반려동물 패션 의류 기업과 입점 협의를 진행 중이고, 2024년 예비창업패키지와 '2024 콘텐츠+ICT 예비창업자 지원 프로그램(PRE-MAP)' 등 총 4개의 지원사업에서 1억 8천만 원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 1위, 미래혁신청년상 시장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쏘마일은 북미 시장을 타겟으로 하여 취미로 봉제하는 이들에게 디지털 패션을 활용한 전자책 형태의 의류 옷본(Sewing Pattern)을 제공합니다. 이 옷본은 프린터로 출력하거나 옷본용 프로젝터를 통해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의류 옷본은 원단 위에 배치하여 재단 후 봉제를 통해 옷을 만드는 데 필요한 필수 도구로, 금형과 유사한 역할을 합니다. 옷을 만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옷본이 필요하지만, 취미 봉제인들이 옷본을 구매할 때 봉제 난이도를 파악하기 어려워 불편함을 겪곤 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쏘마일은 디지털 패션을 활용한 3D 뷰어와 AR 기능을 제공하여 고객들이 실제로 옷본을 미리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창업 배경 및 동기
옷본 제작자로서 다양한 옷본 관련 서적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특히 독일에서 발행된 정기 간행물과의 만남이 창업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북미와 유럽에서 취미 봉제 시장이 19세기부터 자리 잡았고, 매우 큰 시장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온라인에서 옷본을 제공하는 업체들은 일반 쇼핑몰과 같은 방식으로 제품을 소개하고 있어 봉제 난이도를 파악하기 위한 설명이 부족했습니다.
옷본의 난이도는 눈에 보이지 않는 절개선의 수나 안감 디테일과 같은 세부 요소들에 따라 결정되는데, 이러한 정보가 부족하여 구매 후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3D 뷰어로 옷본을 미리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또한 자체 워크플로우를 개발하여 경쟁사보다 3배 더 효율적으로 제품을 개발할 수 있게 되었고,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함으로써 창업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판교 허브 사업에 참여하면서 만족스러웠던 점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은 투자 상담회입니다. 극초기 스타트업이 현직 투자자와 1:1로 대화할 기회는 드물기에, 그 과정에서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투자자 분들이 쏘마일의 서비스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주시며, 성과를 지속적으로 공유해달라고 요청하신 것이 큰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